제5주 5일째 · 9/20(일) · 레위기 3장 ~ 25장
15장은 몸의 유출병과 월경, 정액 유출에 따른 부정과 정결 규정입니다.
오늘 범위 요약
오늘의 핵심 구절
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로 정결케 하리니 너희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
레위기 16:30 (개역한글)
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! 나는 여호와니라!
레위기 19:18 (개역한글)
지도로 보기

- 시내산 진영 (속죄소) — 대속죄일 (위치 추정)
- 힌놈의 골짜기 (몰렉 제의, 후대) — 18:21 배경 (후대)
📍 장소와 이름의 뜻
지성소 (16:2, 12–15)
휘장 안, 증거궤가 놓인 곳. 대제사장도 1년에 한 번 속죄일에만 향연으로 속죄소를 가리고 들어갑니다.
아사셀 (16:8, 10, 26)
‘아사셀’의 뜻은 확실하지 않아 ① 광야의 악한 영 이름, ② ‘떠나가는 염소'(스케이프고트), ③ 험한 땅 이름 등으로 번역됩니다. 이 염소에게 죄를 전가해 광야 무인지대로 보냅니다.
몰렉 (18:21; 20:2–5)
암몬 사람의 신으로 자녀를 불에 통과시키는 제의가 금지됩니다. 예루살렘 힌놈의 골짜기가 후일 이 제의의 장소가 됩니다(왕하 23:10).
⏳ 시간과 연대
일곱째 달 열째 날 (16:29)
속죄일(욤 키푸르)은 유대 달력 티슈리월 10일(양력 9~10월). 스스로 괴롭게 하고(금식)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안식일 중의 안식일입니다.
아론의 두 아들이 죽은 후 (16:1)
10장의 사건 이후에 주어진 규정으로, 아무 때나 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경고가 앞에 붙어 있습니다.
🏛 역사·문화 배경
대속죄일의 순서 (16장)
대제사장의 목욕과 거룩한 옷(흰 세마포) → 자신을 위한 속죄제 → 두 염소 제비 뽑기 → 지성소에서 향연과 피 뿌림 → 백성을 위한 염소 속죄제 → 성막과 제단 정결 → 아사셀 염소의 안수와 고백 → 번제 → 진영 밖에서 속죄제 제물 태움. 성막과 백성 전체를 한꺼번에 정결케 하는 연례 의식입니다.
거룩 법전 (17–26장)
레위기 후반부는 ‘거룩 법전(Holiness Code)’이라 불리며 17–26장의 이 부분은 의식 규정과 윤리 규정이 섞여 있습니다. ‘나는 여호와라’ 후렴이 반복됩니다.
19장의 일상 윤리
추수 때 모퉁이와 떨어진 이삭을 남기기(9–10절), 도둑질·속임수·거짓 맹세 금지(11–12절), 품꾼의 삯 지체 금지, 귀 먹은 자와 맹인 배려(14절), 공정한 재판,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(18절), 나그네를 본토인처럼 사랑(34절), 정직한 저울·추(35–36절) 등.
가나안과 애굽의 풍습 금지 (18:3)
이스라엘이 살았던 애굽과 이주할 가나안의 관행을 따르지 말라는 선언이 성 윤리 규정의 서문입니다.
🗺 지도 정보
광야로 보내진 염소
‘무인 지대'(16:22)로 보내졌다는 서술. 후대 미쉬나 전승에서는 예루살렘 동쪽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렸다고도 전해집니다.
⚖ 신학적 논쟁점
17:11 ‘생명은 피에 있음이라’와 속죄
피는 생명이고 제단에서 ‘너희 생명을 속하게’ 하도록 허락되었다는 말씀은 대속적 속죄 신학의 핵심 근거입니다. 히브리서 9:22 ‘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’로 인용됩니다. 다만 속죄가 형벌 대신 받는 대속(형벌 대체)인지, 생명을 드려 정결케 하는 정화인지 등 속죄론의 여러 이해가 있습니다.
아사셀 염소의 의미
① 죄를 지고 가는 그리스도의 모형(사 53:6, 요 1:29), ② 광야의 악한 세력에게 죄를 돌려보내는 상징, ③ 죄 제거의 시각적 표현. 쿰란 문헌과 에녹서에서 아사셀은 타락한 천사 이름으로 나타나 해석에 영향을 줍니다.
레위기 18:22 – 20:13 동성애 해석 논쟁
전통적 해석은 이 규정이 동성 간 성행위를 금지한 것으로 보고 신약 로마서 1:26–27, 고린도전서 6:9과 연결해 오늘에도 유효하다고 봅니다. 다른 해석은 이 규정이 의식적·문화적 맥락(우상 제의, 정결법의 범주)에 속하며 오늘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. 교회와 신학계에서 가장 첨예한 논쟁 중 하나이므로 본문의 배경, 구약 율법의 분류(도덕·의식·시민법), 신약의 사용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.
19:18 이웃 사랑
‘네 이웃을 너 자신같이 사랑하라’는 예수님이 율법 전체의 요약으로 인용하십니다(마 22:39; 갈 5:14). 이웃의 범위가 이스라엘 동족에서 나그네(19:34)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구약 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.
구약 율법의 분류 – 도덕법·시민법·의식법
개혁주의 전통에서는 율법을 셋으로 나누어 의식법은 그리스도에서 완성되고 시민법은 이스라엘 국가에 한정되며 도덕법은 계속 유효하다고 봅니다. 이 분류의 한계와 대안(정경적 해석, 율법의 신학적 원리를 찾는 접근)도 논의됩니다.
이번 주 일정 (제5주)
| 날짜 | 읽을 범위 |
|---|---|
| 9/16(수) | 레위기 3–5장 |
| 9/17(목) | 레위기 6–8장 |
| 9/18(금) | 레위기 9–11장 |
| 9/19(토) | 레위기 12–14장 |
| 9/20(일) | 레위기 15–19장 |
| 9/21(월) | 레위기 20–22장 |
| 9/22(화) | 레위기 23–25장 |
성경 본문은 개역한글판에서 인용했습니다. 연대·위치는 학계의 추정이며 연구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. 확정이 아닌 내용은 ‘추정’ 또는 ‘논쟁’으로 표시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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